휴켐스(탄소배출권 관련주)

    이번 포스팅에서는 탄소배출권 관련주 중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는 휴켐스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기업의 기본적인 사업 내용과 최근 주가 흐름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휴켐스 로고
    휴켐스 주식회사

    휴켐스 사업정보 및 매출액, 영업이익 현황

    사업정보

    휴켐스는 DNT, MNB를 폴리우레탄 재료인 NT제품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휴켐스의 올해 상반기 NT제품 매출 비중은 69%입니다.

    휴켐스는 암모니아가 주원료인 희질산, 농질산, 초안을 NA계열제품으로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NA계열 제품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의 2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암모니아 상품, 요소수 상품 및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획득하는 탄소배출권을 국내 배출권 시장에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휴켐스의 제품 판매는 대부분 10년 이상의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희질산은 한국바스프 등에, MNB는 금호미쓰이화학에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DNT도 한화 케미칼과 OCI의 소요량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으며, 초안의 경우 국내 및 해외로 판매하는 등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매출 및 영업이익 현황

    휴켐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2%, 60.6% 증가한 2,134억 원, 27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161.5% 증가한 264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휴켐스 최근 주요 모멘텀

    휴켐스는 탄소배출권과 관련된 모멘텀을 갖고 있습니다.

     

    글로벌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탄소중립’

    정부가 2050년까지 전력 부문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최대 70.8%까지 늘리고, 태양광 및 풍력 등의 전력 비중은 지금의 12배 수준까지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탄소중립과 관련해 최대 수혜주로 예상되는 종목은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저감장치나 탄소배출권을 판매해 수익을 내는 기업입니다.

     

    태광실업의 화학계열사인 휴켐스는 자체 질산공장에 온실가스 저감시설을 설치해 탄소배출권을 판매하는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휴켐스는 오스트리아 카본(Carbon)사로부터 시설 투자비와 운전비를 지원받아 질산2~5 공장에 저감장치를 설치했습니다.

    휴켐스의 CDM은 연간 160만 톤 규모로 단일 기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지난해에만 탄소배출권과 관련해 374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CDM이란?

    CDM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해 그 감축 실적을 서로의 지분에 따라 나눠 갖는 제도입니다.

     

    휴켐스 주가 차트 분석

    휴켐스 최근 주가 흐름 분석입니다.

    휴켐스 주가 차트
    휴켐스 주가 차트

    휴켐스는 지난 8월 25일 금호미쓰이와 3.7조 원 규모의 MNB 공급 장기계약을 맺으며 장중 25.57% 급등한 바 있습니다.

    이후 시장에서 탄소배출권 이슈가 부각될 때면 상승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최근 주식시장의 하락에 따라 휴켐스의 주가 역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6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8월 급등하며 남긴 장대양봉 캔들의 1/2 선을 지지해준다면 상승 흐름으로 돌릴 수 있는 자리로 볼 수 있습니다.

    휴켐스 주가전망 결론

    올해 정부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함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저감장치나 탄소배출권을 판매해 수익을 내는 기업이 최대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탄소배출권 시장의 연간 누적 거래대금은 2015년 139억 원에서 2020년 6,208억 원으로 최근 5년간 45배나 증가했습니다.

    본격적인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탄소배출권을 판매하는 기업의 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탄소 저감을 위한 주요국의 친환경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탄소 배출권의 가격은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럽과 국내의 탄소배출권 가격이 크게 벌어져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올 하반기 이후 휴켐스의 탄소배출권과 관련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됩니다.

     

    * 본 포스팅은 투자 추천이 아니며, 투자에 관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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